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송정 3代 국밥'이라는 곳이에요!
제가 부산 여행을 갔을때 들렸던 국밥집인데,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곳을 알려준 친구도 사실 부산에 온지 얼마 안되서 현지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유명한 만큼 촬영도 많이 했다던데 정말인지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많이 서있어서 당황했었던 곳이에요.
1. 가게 정보
가게 이름 : 송정 3代 국밥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68번길 33 송정3대국밥
서면역 1번 출구에서 200m
번호 : 051-806-5722
운영시간 : 매일 24시간 영업
라스트오더 : 없음
휴무일 : 없음
인스타 주소 : 없음
예약가능 여부 : 없음
큰 길가에서 골목으로, 그 골목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야 찾아 볼 수 있는 국밥집이에요.
깊은 곳에 숨겨진만큼 설레는 마음이 커지는 곳이랍니다.
이쪽 골목이 다 유명한 가게들만 있는지, 모든 가게마다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잘 찾아 가셔야해요.
골목이 생각보다 오래된 느낌이라서 여행의 설렘을 더 주는것 같기도 해요.
서면역에서 걸어올수도 있지만, 주변 정류장은 '서면역. 서면지하상가'와 '서면시장', 롯데호텔백화점. 서면역'이 있습니다.
주변 정류장 중에 제일 가까운 정류장은 앞서 말씀드린 '서면역. 서면지하상가'에요.
일반 5-1, 10, 17, 23, 29, 43, 52, 57, 68, 80, 81, 83, 83-1, 86, 88(A)(A), 99, 103, 108, 111, 38, 167, 583, 급행 1000, 1000(심야)(심야), 1004, 1004(심야)(심야), 1009-1, 1010번이 지나는 정류장이랍니다.
2. 가게 설명
송정 3대 국밥은 명성이 있는곳 답게 정말 넓었어요.
사람이 많은 만큼 정신없이 돌아가는 곳이더라구요.
진짜 일하시는 분들 힘들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만큼 크게 말씀하시지 않으면 주문도 쉽지 않고, 다른 요청사항을 묻기도 힘든 곳이기도 해요.
국밥집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많아도 금방금방 빠지는것 같았어요.
확실히 국밥집은 회전율이 좋은것 같아요.
이곳은 무려 77년이나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3대가 운영하는곳인것 같아요.
가게가 오래된다고 해도 3대가 이어져서 가게가 운영되기 쉽지 않은데, 이런 이유가 이 곳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것 같기도 해요.
3. 메뉴 소개
메뉴판을 보시면 여기는 일반적인 국밥(8,000원)과 수육 백반(10,000원), 수육(小-25,000원), 순대(小-9,000원)가 준비되어있는데요.
독특하게도 맛잇는 녀석들 넷이서 15그릇 뚝딱한 맛녀석 국밥(8,000원)이라는 국밥이 따로 있었어요.
삼겹살과 항정살 조합인데 진짜 제가 좋아하는 구성이더라구요.
TMI를 말하자면, 제가 돼지고기에서 제일 좋아하는건 항정살이고 그 다음이 삼겹살이랍니다.
게다가 삼겹살과 항정살이 들어가는데도 국밥 가격이 8,000원이라니.
진짜 여러모로 믿기지 않은 구성이에요.
4. 고른 메뉴
하지만 아쉽게도 제가 선택한건 일반적인 국밥이었어요.
처음으로 부산에 왔는데, 그래도 유명한 부산 국밥을 먹어야하지 않겠어?! 하는 마음에 일반 국밥으로 시켰어요.
결론적으론 왜 부산 국밥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처음에 먹었을땐 응? 하는게 없잖아 있었어요.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싶기도 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깔끔하고 담백하면서도 은근히 진한 국물이 밥 한그릇 뚝딱하게 하더라구요.
한그릇 다 먹으면 가득차는 포만감까지 너무 완벽했어요.
기본 반찬으론 국밥에 넣는 양파, 마늘, 부추무침을 비롯해 빼먹을 수 없는 깍두기와 배추김치, 단무지가 나오는데요.
심플하지만 필수적인 반찬들이 야무지게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5. 마무리
이 가게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식으로 인정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가장 오래된 돼지국밥 한식당",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100대 한식당에 선정되어있다고 해요.
그 옆의 원산지 표시 종이를 보면 정말 오래된 느낌이 낭낭하답니다.
가게를 둘러보면 정말 오래된것 같지만 그만큼 관리도 잘 된 곳 같아요.
운치는 있지만 생각보다 깔끔한 내부가 음식에 이야기를 더하는 느낌이랍니다.
순대, 내장, 사골을 국내산으로 써서 더 믿음직한것 같아요.
부산에 내려가면 이곳에서 특별한 국밥 한그릇 어떠신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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