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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발자취

[전북 여수시 봉산동/빵 맛집] "여수 돌게빵" 다녀왔어요!

by El의 한발자국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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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여수 돌게빵'이라는 곳이에요!
여수 여행을 갔다가 들린 기념빵 파는 카페인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점심을 먹으려 갔던 게장집에 대기실이 있다는것도 놀라운데, 바로 옆에 기념빵 카페가 있더라구요.
이런 아이디어는 너무 좋은것 같아요.

 

1. 가게 정보


가게 이름 : 여수 돌게빵
주소 : 전남 여수시 봉산남4길 23-25 여수돌게빵
번호 : 0507-1333-3735
운영시간 : 매일 8:00 ~ 21:00
라스트오더 : 20:30
휴무일 : 없음
인스타 주소 : http://instagram.com/luv_yeous

여수에 유명한 게장집중 하나인 명동게장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에요.
아이디어가 좋은게, 게장집이 인기가 좋아서 대기 시간이 긴편인데 그때 기다리며 음료 한잔하기 좋더라구요.
물론 게장으로 배를 채워야하니 메인인 돌게빵은 디저트로 남겨둬야하지만요.
여행지다보니 다들 자차 이용하실것 같지만, 뚜벅이족을 위해 주변 정류장도 알아봤어요.
주변 정류장은 '봉산동게장골목'과 '남초등학교', '봉산파출소앞'. '봉산시장입구교차로'가 있어요.
주변 정류장 중에 제일 가까운 정류장은 앞서 말씀드린 '봉산동게장골목'이에요.
일반 2, 31, 32, 61, 76, 77, 90, 91, 93, 610, 666, 666-1,777번이 지나는 정류장이랍니다.

 

2. 가게 설명


가게는 옆을 대기실로 빼서 그런지 생각보다 작아요.
대기실로 하는 공간과 카페 사이의 벽을 터서 한 공간으로 만들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그냥 명동게장을 이용하기엔 지금이 더 낫지만, 카페가 잘 되면 하는 마음이 앞서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야 반죽부터 굽는것까지 다 수제로 하시는데, 맛도 있으니 당연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어요.


여수 돌게빠은 5봉지 이상 단체주문을 예약하면 따끈따끈한 빵을 미리 구워 포장까지 준비해주신다고 해요.
5봉지 이상이면 양도 어마무시할테니, 만약 그럴 예정이신 분들은 밥먹기 전 웨이팅때 미리 주문해 예약을 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맛있게 게장을 먹고 주문한 돌게빵을 픽업해가는거죠!
물론 그냥 한두개 드실 분들은 따로 예약 안하고 방문해 포장해가셔도 무방합니다.

3. 메뉴 소개

 

메뉴판을 보시면 귀엽게 '마리'로 표현한게 보이실거에요.
붕어빵같은걸 보면 보통 '개'로 표현을 많이 하던데, 여기선 '마리'로 표현하는게 컨셉에 진심인게 느껴졌습니다.
3.0으로 표현되서 처음엔 헷갈릴만 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 '.' 앞에는 만원단위가 많이 사용되다보니 저도 모르게 6마리에 3만원?! 했더랍니다..


아쉽게도 음료 메뉴판은 찍지 못했어요.
음료는 아메리카노(3,500원), 카페라떼(3,500원)부터 어른들이 좋아할 수제식혜(3,500원), 다방커피(3,000원)과 아이들이 좋아할 레몬/청포도/자몽에이드(3,500원), 딸기/블루베리/망고스무드(4,000원)등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가격대도 요새 커피값 생각하면 나름 비싸지 않고 저렴한 편이라 너무 좋더라구요.
식후에 정말 가볍게 들려 디저트과 음료를 챙기기 좋은것 같아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인테리어 사진을 못찍은게 좀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기억에 남은건 테이크 아웃 전문이라고 생각이 들었던게, 입구쪽에 주문받는곳과 주방?이 있고 안쪽으로 테이블들이 있었던거였어요.
이러면 확실히 빠르게 주문하고 받아가기 좋은것 같았어요.

4. 고른 메뉴

 

저는 이번에 돌게빵과 음료 두잔만 마셨어요.
아쉬운건 돌게스크림이 있다는걸 나중에 알았다죠.
나중에 방문하면 돌게스크림을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사이즈와 섬세한 디자인이 보이시나요?
너무 귀여워서 먹기 아까울정도에요.
이렇게 작은데 여수♡라고 등갑에 쓴 돌게의 섬세한 표현이 앙증맞은것 같아요.
한입에 딱 들어가는 사이즈라 차안에서 먹기 참 좋은것 같아요.
맛은 팥과 슈크림 두 종류가 있었는데, 선택장애인 저는 두가지 맛 반반으로 해서 랜덤으로 섞어 먹었답니다.

5. 마무리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신데다 금방금방 나와서 더 좋았어요.
맛도 폭식폭신하고 따뜻한데다 적당히 식후 디저트로 딱 좋았어요.
마지막날 게장을 먹고 간다면 지인들 선물로도 참 좋을것 같아요.
여행 선물을 고르기, 특히 직장 동료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고르기가 제일 애매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특히 여기는 자체 제작한 디자인 빵이라 더 특별한 특산빵인데요.
그러니 이럴때 이런 특산빵이 있다면 가볍게 나누기도 좋고 나눠먹으며 다시금 추억을 되새기는것도 좋은것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