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역/고기 맛집] "금고깃집"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금고깃집'이라는 곳이에요!
지나가던 길에 우연찮게 발견한 집인데 괜찮더라구요.
크게 눈에 띄진 않지만 입구가 뭔가 독특해서 홀린듯 갔었어요.
어쩐지 카페같은 인테리어에서 고기를 먹으니 색다른 기분이었달까요.

 

1. 가게 정보

가게 이름 : 금고깃집 하늘직영점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4로 10 그랑트윈타워 A동 107-108, 111, 114호
마곡역 5번 출구에서 133m
번호 : 0507-1413-9582
운영시간 : 매일 11:00 ~ 22:00
라스트 오더 : 알수없음
휴무일 : 없음
인스타 주소 : https://instagram.com/geumgogihouse
예약가능 여부 : 가능하지만 확실하지 않음.

큰 길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곳이에요.
근데 의외로 눈에 잘 띄는건 아니라구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우연히 보지 않았다면 잘 몰랐을것 같았어요.

마곡역에서 걸어올수도 있지만, 주변 정류장은 '마곡역교차로', '마곡역(중)', 마곡엠밸리15단지 아파트'에요.
주변 정류장 중에 제일 가까운 정류장은 앞서 말씀드린 '마곡역교차로'에요.
지선 6648, 지선 6632, 간선 N64번이 지나는 정류장이랍니다.

 

2, 가게 설명

 

그냥 예쁘네. 했다가 가게야? 하고서 보니 고깃집이더라구요.
마침 점심도 먹어야해서 들어가보았습니다.
들어갔더니 인테리어가 카페같은 고급진 느낌이더라구요.
인테리어가 고급지다 했더니 서비스가 고급진 고깃집이었어요.
무려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곳이랍니다.
우연히 발견했는데,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주다니.
생각지도 못한 서비스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주차같은 경우는 갓길 주차가 아니면 조금 힘들어보이긴 했어요.
저는 걸어서 방문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실 분은 전화 문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메뉴 소개

 

메뉴판 사진은 아쉽게도 눈치가 보여 못 찍었어요..
종류는 삼겹살(18,000원), 목살(17,000원), 등심덧살(17,000원), 항정살(19,000원)에 소고기 등심(41,000원)과 채끝등심(43,000원), 양념갈비(27,000원)도 있더라구요.
가격은 17,000원부터 시작하는 좀 비싼편이에요.
그래도 여기의 장점은 숙성육에 숯불에서 불맛 입혀서 직접 구워주는 곳이랍니다!

기본 반찬으로 샐러드를 시작으로 파채무침, 배추김치, 깻잎 장아찌, 고추무침과 양파 장아찌, 쌈 재료들이 나와요.
샐러드 드레싱은 흑임자 샐러드 드레싱인데, 새콤한걸 잘 못먹는 저에겐 안성 맞춤인 드레싱이었어요.
개인적으로 흑임자나 깨로 만든 드레싱을 좋아하기도 하지만요.
무엇보다 저는 쌈 재료로 와사비도 제공해줘서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돼지고기에 와사비는 완벽 조합의 사랑이거든요.
세팅을 보시면 눈에 띄겠지만, 숟가락 젓가락도 정갈하게 포장되어 나와서 신경써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4. 고른 메뉴

저는 이날 삼겹살에 항정살을 먹었는데, 직접 앞에서 손질해주시구 구워주셔서 같이 간 지인과 대화에 더 집중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 구워져서 먹었을때는 정말 꿀맛이었답니다.
무엇보다 직원분들께서 다들 친절하셔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워낙 친절하셔서 지인과 대화하다가 직원분과도 스몰토크할정도로 즐겁에 즐겼답니다.

고기도 고기지만 한국인은 밥심 아니겠습니까.
사이드로 육회(28,000원), 함흥 냉면(11,000원), 된장찌개(8,000원), 김치찌개(8,000원) 등등 다양하게 있었지만, 유기농 솥밥(3,000원)과 된장 솥밥(7,000원)중에 고민 하다 된장 솥밥을 주문했어요.
처음엔 된장 솥밥이 뭔지 하고 궁금해서 주문한것도 없잖아 있습니다.
나와서 알고보니 된장찌개에 밥이 말아져 나온게 된장 솥밥인데, 고기와 함께 먹으니 감칠맛이 더 극대화 되더라구요.
된장 솥밥이 이래저래 가성비 좋은 k-디저트인것 같습니다!

5. 마무리

나중에 알고보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안심식당으로 인증 받은 음식점이더라구요.
안심 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곳이라고 적혀있었어요.
확실히 이용해보니 개별 포장된 수저 세트도 그렇고, 직접 구워주시면서 접시에 놓아주시니 맞는것 같아요!

금고깃집이 생각보다 찾기 쉽지않고,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그럼에도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직접 구워주시니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도 있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구워주시니 만족스럽지 않을 이유가 없더라구요.
소중한 사람과 든든하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