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련산역/카페 맛집] "유동커피"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유동커피'라는 곳이에요!
유동커피는 사실 제가 맥주를 통해 알게 된 곳이에요.
제가 흑맥주를 좋아하는데, 편의점에서 우연히 본 흑맥주를 유동커피에서 만들었더라구요.
마셔보고 너무 맛있어서 보일때마다 사마셨는데, 알고보니 커피집이었다니.
사실 우연히 지나가다 알게된 사실이라 더 놀랍고 재밌었어요.
생각해보면 유동커피 흑맥주도 커피맛이 맴돌아서 제가 좋아했던건데.
저는 그저 커피맛을 표현해서 유동커피라고 표현했을거라 생각했지, 정말 카페였을줄을 꿈에도 몰랐답니다.

 

1. 가게 정보

가게 이름 : 유동커피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65 광안지웰에스테이트
금련산역 1번 출구에서 538m
번호 : 051-752-0882
운영시간 : 알수 없음
라스트 오더 : 알수 없음
휴무일 : 알수 없음
인스타주소 : http://instagram.com/youdongcoffee_company
예약가능 여부 : 알수 없음

지금 알고보니 제가 간 곳은 유동커피 체인점 중 민락점이라는 곳인데, 문을 닫거나 가게 이전을 한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나올 사진만 민락점이고, 소개해드린곳은 바닷가를 풍경으로 추억 쌓기 좋을것 같은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로 잡았습니다.
참고해주세요!
금련산역에서 걸어올수도 있지만 주변 정류장은 '광일맨션'과 '광안리카페거리입구', '금련산역', '수영구청'이 있습니다.
주변 정류장 중에 제일 가까운 정류장은 앞서 말씀드린 '광일멘션'이에요.
일반 41, 42번이 지나는 정류장이랍니다.

 

2. 가게 설명

길을 지나가다 우연히 들린 곳이에요.
어디서 익숙한 마크가 보인다 했더니, 제가 애음하는 유동커피 맥주의 본판이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마실 생각 없었지만 홀린듯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홍보가 중요한가봐요.

지금은 마크가 바뀐 모양인것 같던데, 전 이때 마크가 더 매력적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좀 더 개성있고 유니크하달까요.

내부가 굉장히 고급스럽게 인테리어 되어있어요.
전부 나무로 되어 카페 내부에 멤도는 은은한 커피향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구석구석 놓여진 소품들과 가구들이 앤틱한 느낌을 주어 마치 영화속 한장면에 들어온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샹들리에도 화려한데도 전혀 언밸런스하지 않고 오히려 고급스러움을 더하더라구요.
조명들이 하나같이 센스있는 선택들처럼 느껴졌습니다.

 

3. 메뉴 소개

메뉴판 사진은 아쉽게도 눈치가 보여 못 찍었어요..
카페 답게 아메리카노(4,500원)부터 라떼(4,800원), 티(5,000원), 등등 다양하게 팔더라구요.
요기서 유명한건 송산동 커피(5,500원)인데 바로 마셔보았답니다.
여기는 독특한 커피들도 많은데, 드립 커피(4,500원)나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세 종류중에 택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코코넛 크림 라떼(6,000원)나 귀리 라떼(5,300원), 쑥떡라떼(6,000원)같은 메뉴는 독특해서 언젠가 한번쯤은 마셔보고싶었어요.
무엇보다 뱅쇼(6,000원)를 파는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추운 겨울에 뱅쇼 한잔 시켜서 바닷가를 한적하게 바라보고싶다는 생각이 물씬 들더라구요.

여기는 원두도 다양하게 판매를 하는데, 분쇄가 필요하다면 요청해주시면 갈아주신다고 해요.

 

4. 고른 메뉴

 

베이커리 빵집이라고 느꼈던건 생각보다 다양한 빵종류가 유혹을 해서 식후인데도 불구하고 아쉬움에 결국 두개를 집어버렸답니다.
저는 송산동 커피를 마셨는데요.
굉장히 부드럽고 달콤하면서 은은한 향이 매력적이었어요.
크리미한 느낌히 굉장히 터치감 있어서 마실때 행복감을 주는 매력이 있었답니다.

빵은 사실 다른 빵집의 빵들과 비슷했어요.
이때 유행하던 크로플과 초코 크로와상이었는데,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어요.
초코 크로와상은 초콜렛으로 빈틈없이 덮여서 굉장히 달달하지만 또 부드럽고 은은한 빵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무엇보다 분위기 덕에 유독 맛있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5. 마무리

이렇게 글을 쓰며 다시 한 번 생생히 떠올리는 이 곳이 사라졌다니.
제 추억 한조각이 이렇게 사라진것 같아 아쉬울 정도에요.
아쉬움이 생길정도로 인테리어도 예쁘고 직원분들도 친절한 곳이었는데 말이에요.
그런 추억의 공간이 이렇게 사라져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유동 커피는 한번쯤 마셔보기 참 좋은 곳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편의점에서 유동커피 맥주도 만나뵐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굉장히 매력적인 맥주랍니다.
이래서 이왕이면 본점을 가야하나봐요.
본점은 제주도인것 같지만...본점에서 유동커피 한잔 어떠실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