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월간식당'이라는 곳이에요!
저는 처음에 따라갔을때 여기가 맞아?? 했을정도로 눈에 띄지 않는 주택같은 느낌이었어요.
뒤늦게 두리번 거리다 양 옆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간판을 보고서야 식당이구나를 깨달았다죠.
숨겨진 식당에 초대받은 기분이었어요.
애인이랑 사귀기 직전에 방문한 곳이라 지금도 한번씩 생각나는 특별한 식당이기도 해요.
1. 가게 정보
가게 이름 : 月刊食堂(월간식당)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58-12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575m
번호 : 0507-1329-8293
운영시간 : 월~금 11:30 ~ 21:40
토 13:00 ~ 21:40
라스트 오더 : 21:00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인스타 주소 : http://www.instagram.com/monthly.kitchen
예약가능 여부 : rksmdgkqslek.
저는 찾아갈때 골목골목을 걸어가서 사실 지금도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골목길을 걷고 걸으며 구경하다 그 끝에 마주한 곳이었거든요.
사실 어딘지도 모르고 따라가서 더 그럴 수도 있어요.
이 식당은 아니지만, 고백 받은 날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곳이라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곳이에요.
한강진역에서 걸어올수도 있지만 주변 정류장은 '제일기획'과 '한남동 주민센터', '이태원 119안전센터'가 있습니다.
주변 정류장 중에 제일 가까워 보이는 정류장은 앞서 말씀드린 '제일기획'이나 '한남동 주민 센터'에요.
둘 다 마을 용산01번이 지나는 정류장이랍니다.
2. 가게 설명
참고하실 사항은 2인 이상 홀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된다고 해요.
6인 이상 룸 예약은 전화 문의를 해주셔야한다고 합니다.
주차도 가능하긴 한데, 4분 거리의 한남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하니 가시기 전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골목 안에 있어서 그런지 주차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하나봐요.
그래도 4분 거리라면 가볍게 워밍업해서 가서 맛있게 먹고 가볍게 소화시킬겸 걷기 좋은 산책 거리인것 같아요.
월간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어두웠어요.
분명 밖은 나름 밝은 편인데, 가게 내부가 어두우니 느낌이 묘했었어요.
하지만 그만큼 분위기라던가 운치는 확실히 있었답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이지만 곳곳이 색다른 느낌이 있는 인테리어였어요.
저희 말고도 다른 손님들이 많아 못찍은게 아쉬울정도였답니다.
직접 방문해서 둘러보는 재미로 남겨두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3. 메뉴 소개
메뉴판 사진은 아쉽게도 눈치가 보여 못 찍었어요..
이곳은 일식 기술을 바탕으로 이탈리안 요리를 재해석한 서양식 요리 주점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버터구이 새우 아보카도크림 샐러드(18,000원)와 브루스게타(16,500원), 닭목살 튀김(15,000원)과 같은 스몰 디쉬가 일본스럽기도, 서양식같기도 하게 다가온답니다.
메인 디쉬에도 훈연 생 연어 샐러드(19,000원)부터 차돌박이 해물 짬뽕탕(32,000원), 삼육스튜(32,000원), 이태리 초밥(32,000원), 크림 라구 파스타(26,000원), 제비추리 야끼니꾸(34,000원)처럼 일식이나 양식, 혹은 두 종류가 섞인듯한 메뉴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디저트도 티라미슈 아이스크림(15,000원)과 데일리 셔벗 또는 아이스크림(5,000원)이 준비 되어있으니 마무리까지 야무지게 하기 좋을것 같아요.
4. 고른 메뉴
저는 여기서 버터구이 새우 아보카도 크림 샐러드와 차돌박이 해물 짬뽕탕, 소갈비 같은 양갈비 숯불구이( 33,000원)를 먹어 보았어요.
딱 에피타이저와 메인 메뉴, 한국인인 저에게 필수인 국물 요리까지 야무지게 골라보았답니다.
샐러드가 굉장히 화려하게 나와서 좀 놀랐었어요.
썬드라이 토마토에 레디쉬까지 올라가니 색채가 참 예쁘더라구요.
짬뽕탕은 진짜 중국집 뺨치는 맛이었어요.
술이 술술 들어가기 좋은 맛이었답니다.
양갈비 숯불 구이도 야들야들하면서 식감이 좋아 잔뜩 먹을 수 있을것 같았어요.
양이 조금 적어 아쉬울정도였답니다.
주점 답게 술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저는 가볍게 하이볼 한잔만 마셨었어요.
이 다음에 공연보는거 아니였다면 정말 제대로 마셨을것 같아요.
5. 마무리
가게가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어진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이 곳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곳이에요.
요즘 이런 가게가 늘고 있는것 같은데, 참 예쁜 집을 잘 개조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무엇보다 퓨전 음식점들중에 일식과 서양식을 한 곳은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좋았어요.
새로운 스타일이라 그런지 굉장히 신선하고 독특하다고 할까요.
사실 일본에 가도 서양식을 먹어본적이 없는데, 여기서 먹고나니 다음에 일본 가게되면 서양식 음식점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곳이에요.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이 가게는 어떠실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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