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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발자취

[서울 잠실역/햄버거 맛집] "고든램지버거 롯데월드몰점" 다녀왔어요!

by El의 한발자국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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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고든램지버거 롯데월드몰점'이에요!
한때 비싼 버거로 시끌시끌했던 버거가 고든램지 버거라는걸 근래에 알게 되었어요.
설마설마했는데 정말로 버거 하나에 14만원이나 하더라구요...!
말도 안되는 가격에 충격받아 깜짝 놀랐었어요.

 

1. 가게 정보

 

가게 이름 : 고든램지버거 롯데월드몰점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잠실역 10번 출구에서 14m
번호 : 0507-1403-4797
운영시간 : 매일 10:30 ~ 22:00
라스트 오더 : 21:00
휴무일 : 없음
인스타 주소 : 없음 
예약가능 여부 : 가능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고든램지 버거는 입구부터 커다란 구형이 맞이해주고 있어요.
예약은 필수인것 같은게 대기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그래도 햄버거라서 꽤 회전율은 좋아 보이긴 했어요.
저는 이날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는데, 예약을 잡아서 편하게 이용을 했었답니다.
잠실역에서 걸어올수도 있지만 주변 정류장은 '잠실역 1번. 11번 출구', '잠실역. 시그마타워', '잠실역 9번 출구'가 있습니다.
주변 정류장 중에 제일 가까운 정류장은 '잠실역 1번. 11번 출구'에요.
지선 3216, 3313, 3315, 3411, 3413, 3414, 4319, 간선 341, N31, N73, 직행 1100, 3302, 8001, M5333, 관광 TOUR03, TOUR12번이 지나는 정류장이랍니다.

 

2. 가게 설명


롯데월드몰 안에 있는것 치곤 가게 사이즈는 적당했던것 같아요.
너무 넓지도, 그렇다고 좁지도 않은것 같았어요.
대신 동선은 깔끔하면서도 복잡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어요.
그래도 웨이터분이 자리까지 친절히 안내해주시기때문에 걱정없이 입장 할 수 있었어요.
햄버거를 먹는데 이렇게 자리안내를 받으니 뭔가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가게를 들어가면 큰 구형이 자리잡고 그 안에도 테이블 하나가 있었어요.
저는 그 구형을 보면 달이 생각나더라구요.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고든램지의 하이엔드 컨셉 버거 레스토랑으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라고 하더라구요.
어쩐지 가격이 심상찮다 했어요..
미래의 향수라는 테마의 인테리어로 레트로한 과거와 모던한 미래가 같이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그건 잘 모르겠어요.
저에겐 그저 레트로한 느낌의 프렌차이즈 특유의 인테리어도 조금 가미된 그런 느낌이었어요.
이런건 잘 아는 사람이 알아본다고, 저는 잘 몰라서 그런것 같아요.

 

3. 메뉴 소개

 

고든램지의 식당답게 메뉴판에 그분의 사진이 붙어 있고, 영어와 한국어가 공존했어요.
어쩌다보니 음료 메뉴판만 찍었는데, 파인다이닝이라서 그런지 버거집에 와인과 칵테일까지 있더라구요.
저는 런치 전 브런치를 먹을 시간쯤 먹었는데, 확실히 커피 종류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버거는 아메리칸 버거(27,000원), 헬스키친 버거(31,000원)부터 포레스트 버거(33,000원), 블루치즈 버거(33,000원), 대망의 14만원인 1966 버거까지 생각보다 꽤 많은 버거가 있었어요.
치폴레 도그(19,000원)와 샐러드 종류, 프라이&어니언링, 디저트까지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요.
확실히 일반 햄버거보다 가격대가 있는 곳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요즘은 물가가 올라서 엇비슷한 느낌도 없지않아 들기도 해요.


1966버거는 비싼 메인 버거라 그런지 칸에 특별히 강조되어 홀로 들어가 있었어요.
왯에어징 1++한우 패티에 트러플 페코리노 치즈, 머쉬룸 라구, 포르치니 아이올리, 12년산 발사믹 식초가 들어있고, 트러플 마르메산 치즈 프라이즈가 함께 제공되더라구요.
신기해서 바라보고 있으니 하나 주문해주셔서 어어? 하는 순간에 먹어보게 되었어요.
세상에...

4. 고른 메뉴


이날 1966버거와 헤스키친 버거, 아드버드 버거, 치폴레도그를 먹어보았는데요.
햄버거는 햄버거였긴 했습니다.
햄버거의 그 특유의 맛과 느낌이 풍부했어요.
다만 굉장히 고급진 느낌이 확실히 들긴 했어요.
각 버거마다 개성이 확실히 느껴져서 여럿이서 가서 여러개를 시켜 나눠먹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양은 저에겐 애매한 느낌이었어요.
분명 도톰해서 한번에 먹기 힘들었지만 다 먹어도 포만간음 그저 그렇더라구요.
제가 많이 먹어서 그런걸까요?;)
여기 가기전에 가볍게 먹고 가서 다행이었다 생각이 들 정도의 양이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라요.

 

5. 마무리


한때 비싼 버거로 떠들썩했던 고든 램지 버거.
항상 세계적으로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의 요리를 먹어보고싶었는데, 이곳에서 이렇게 만나게 되었네요.
물론 그 분이 직접 만들어준 버거는 아니지만, 레시피가 그 분 것이라는 것에 의미를 둬봅니다.
나중에는 언젠가 그 분의 음식을 먹어볼수 있겠죠?
지금도 웨이팅이 길지는 모르겠지만, 이왕 가실거라면 편하게 이용하기 좋게 예약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방문해 직접 먹어본 사람으로서 많은 기대를 하고 가진 않으셨길 바라요.
저만 그럴 수 있지만 햄버거는 햄버거란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