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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발자취

[서울 홍대입구역/브런치 맛집] "버터밀크" 다녀왔어요!

by El의 한발자국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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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버터밀크'라는 곳이에요!
제가 브런치!하면 제일 먼저 떠올릴정도로 참 좋아하는 곳이에요.
아쉬움도 있지만 그만큼 맛도 있어서 포기할 수 없는 곳이랍니다.
서울에 오는 친구들에겐 항상 추천해주고 함께 가는 곳이기도 해요.

 

1. 가게 정보


가게 이름 : 버터밀크
주소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30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613m
번호 : 070-4157-1030
운영시간 : 10시:00 ~ (재료 소진시 일찍 마감)
라스트 오더 : 15:00
휴무일 : 휴일정보는 인스타에 공지
인스타 주소 : http://www.instagram.com/butter_milk2014
예약가능 여부 : 자리가 협소해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큰 길가에 위치한 버터밀크는 생각보다 가게도 작은데 간판도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아요.
그래서 좀 주의를 기울여 찾아가야 안지나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줄을 쭉 서있기 떄문에 금방 찾을 수 있을거에요.
홍대입구에서 걸어올수도 있지만 주변 정류장은 '삼진제약'과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 '산울림소극장',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있습니다.
주변 정류장 중에 제일 가까운 정류장은 앞서 말씀드린 '삼진제약'이에요.
마을 마포 08, 마포 09, 자선 7011, 간선 273번이 지나는 정류장이랍니다.

 

2. 가게 설명


버터밀크는 인기에 비해 생각보다 작아요.
작은 가게에 오밀조밀 꾸며진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테이블이 5~6개밖에 없는데다 브런치다 보니 회전율도 조금 느린편이긴해요.
그래서 아침에 10시 오픈인데 주말엔 10~15분전에 오픈런을 해야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답니다.
웨이팅이 걸리면 앞에서 3~4팀은 메뉴를 받아 미리 메뉴를 정해서 주문이 가능해요.
메뉴를 정하고 있으면 오셔서 주문을 미리 받아가시기도 하신답니다.


주의점은 메뉴는 처음 주문만 가능하고 추가 주문은 불가능해요.
그래서 한번 주문할때 신중한 판단이 중요하답니다.
또한 입장도 일행이 다 도착해야 들어갈 수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춰 모여야해요.

 

3. 메뉴 소개


메뉴판 사진은 아쉽게도 눈치가 보여 못 찍었어요..
버터밀크의 브런치 메뉴 답게 '팬케잌'과 '샌드위치' 두 종류가 있습니다.
팬케잌 기본 메뉴인 버터 밀크 팬케잌 세트는 8,800원으로 시작해요.
리코타 치즈 팬케잌 세트(9,800원), 트리플 치즈 팬케잌 세트(11,800원) 두 종류가 더 있답니다.
세트 공통 구성은 샐러드, 삶은 감자, 스크램블에그, 베이컨이 있습니다.

샌드위치 기본 메뉴인 심플세트는 6,000원으로 시작해요.
오늘의 세트(6,800원), 토스트세트(11,800원) 두 종류가 더 있답니다.
토스트는 세트 공통 구성이 없이 각 세트마다 다른 구성이에요.


메뉴는 세트 메뉴만 있는게 아니라 단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하고, 사이드의 경우 추가 구매도 가능하답니다.
시즌 메뉴도 있는데 토마토 수프(5,200원)과 양파 크림 수프(5,200원)은 겨울 한정(10월~3월)입니다.
'꿀딸리요'라는 꿀 딸기 샐러드는 11월에서 5월까지 판매하는 시즌 메뉴에요.
저는 여기서 양파 크림 수프와 꿀딸리요는 꼭 먹는답니다.
그만큼 맛있어요.:)

음료도 다양하게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브런치를 즐기기 좋아요.
생과일 주스부터 커피, 차, 에이드, 요거트, 우유, 탄산 종류까지 다양하답니다.
우유나 생과일 주스도 있기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먹기도 좋은 것 같아요.

 

4. 고른 메뉴


저는 계절 메뉴를 못시킬때 가서 트리플 치즈 팬케잌 세트와 토스트 세트만 먹었어요.

버터 밀크를 가면 꼭 꿀딸리요랑 양파스프를 먹는데 아쉬웠어요.
커피가 땡겼지만 카페는 이후에 갈 예정이라 특별히 우유와 함께 즐겨보았답니다.
팬케잌은 두개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충분히 배가 부르더라구요.
토스트 세트는 구워진 빵에 버터가 올라가는데 바삭 고소해서 좋았어요.
여기에 함께 나오는 소시지와 요거트가 참 맛있었답니다.

정말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고 맛있는 곳 같아요.

5. 마무리

폭신따뜻한 팬케이크로 시작되는 휴일은 어떠실까요?

버터밀크의 향긋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아기자기한 팬케이크집에서 맞이하는 휴일의 아침은 참으로 달콤하답니다.
웨이팅 극악에 오픈런도 일찍해야하는 곳이지만 그럼에도 추천드리고 제가 자주 가는 이유는 그만큼 맛나기 때문이에요.
분명 한번 가보면 다음에도 와야겠단 생각이 물씬 들거에요.

저는 버터밀크를 갈때라면 항상 오픈 시간보다 10~20분 정도 일찍 가는 편이에요.

차라리 10~20분 기다렸다가 첫타임에 들어가는게, 한두시간 웨이팅 하는것보다 훨씬 낫기 때문인데요.
부디 웨이팅이 안걸리길 바라며 오픈런 한번 도전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