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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발자취

[서울 마포구청역/브런치 맛집] "프렌치 망원" 다녀왔어요!

by El의 한발자국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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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프렌치 망원'이라는 곳이에요!
전에 일하던 곳에서 친하게 지내던 분이 제가 퇴사하는 날 커피 사주신 곳이에요.
그런데 가게가 너무 예쁘고 맛도 좋아서 지인과 다시 방문한 곳이랍니다.
다시 가봐도 참 예쁜 곳이였어요.

 

1. 가게 정보


가게 이름 : 프렌치 망원
주소 : 서울 마포구 포은로 131 쁘띠보네르 1층 101호
마포구청역 5번 출구에서 653m
번호 : 0507-1339-3841
운영시간 : 매일 11:00 ~ 20:00
라스트 오더 : 잘 모르겠습니다.
휴무일 : 없습니다.
인스타 주소 : 없는것 같습니다.
예약가능 여부 : 안되는것 같습니다.

큰 길가에 위치한 프렌치 망원은 굉장히 아기자기한 카페에요.
지나가다가 화이트 톤의 큰 창 건물이 시선을 잡아끄는 곳이랍니다.
누가봐도 밖에서부터 카페다! 하는 곳이에요.
다만 주변에 뭔가가 없어서 이런곳에 카페가? 하는 곳이기도 해요.
마포구청역에서 걸어올수도 있지만 주변 정류장은 '미원아파트입구'와 '동교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주변 정류장 중에 제일 가까운 정류장은 앞서 말씀드린 '미원아파트입구'에요.
지선 7011번이 지나는 정류장이랍니다.

 

2. 가게 설명


가게가 굉장히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화이트톤과 아이보리 톤으로 굉장히 포근하고 아늑한 공간처럼 느껴져요.
화사한 느낌에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랍니다.
포스터나 패브릭 보스터로 꾸며져 있는데 정말 인스타 감성이 낭낭한 것 같아요.
사장님께서 무려 11년차 바리스타라고 하시니 커피맛에 더 신뢰가 가는것 같아요.
여기는 반려동물도 동반 입장이 가능한 곳이에요.
아직까진 이 곳에 반려동물이 함께 들어온걸 보지 못했지만,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된다니 괜히 언제 올까 하는 기대감에 두근거리는 설렘이 있는 곳이랍니다.

3. 메뉴 소개


메뉴판 사진은 아쉽게도 눈치가 보여 못 찍었어요..
카페답게 커피 종류와 논 커피, 싱글 오리진 세 주제로 나뉘는데요.
커피에는 기본인 아메리카노(4,500원)부터 딥크림라떼(6,500원)과 딥크림 커피쉐이크(6,500원), 허니몬드 크림라떼(only ice/6,500원)같은 맛이 궁금한 커피까지 다양하답니다.
논 커피에는 바닐라크림 밀크티(6,500원)과 레드트로피칼 아이스티(6,200원), 그리고 차와 에이드 종류가 있었어요.
바닐라크림 밀크티라니, 밀크티를 좋아하는 저에겐 굉장히 궁금한 음료였답니다.

싱글 오리진은 침출식 하리오 레시피로 기본 제공이 된다고 하는데요, 에티오피아 첼바사와 과테말라 데 바빌로니아 두 종류가 준비되어있어요.
두 종류의 커피 아래에는 따뜻한지 차가운지에 따라 향 표현이 친철하게 되어있어요.
저는 온도에 따라서 향 표현이 되어 있는건 이곳에서 처음 본것 같아 너무 신기하고 좋더라구요.
과연 11년차 바리스타 타이틀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봐요.

여기는 브런치 메뉴와 디저트 메뉴도 있었어요.
브런치류는 프렌치 토스트인데 잠봉(10,500원), 바질 페스토(10,000원), 생바나나(8,800원), 카야잼(8,500원)처럼 올라가는 토핑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답니다.
디저트는 팥소보로(8,500원)과 프렌치 맘모스(8,500원), 모짜렐라 치즈와 콩가루(7,900원), 애플 시나몬(7,900원)이 있었어요.

 

4. 고른 메뉴


제가 고른 메뉴는 아메리카노에 생바나나 프렌치 토스트였어요.
프렌치 토스트는 굉장히 촉촉 쫄깃하고 생각보다 도톰한 사이즈라 놀랐어요.
거기에 바나나도 한개 반이나 통으로 올려주셔서 든든하더라구요.
연유에 견과류, 시럽까지 뿌리니 달달함이 가득차는게 진짜 당충전 제대로 했어요.
단걸 잘 못먹는 저는 아메리카노가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도 조금 했지만요.
하지만 진짜 빵이 너무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참외 디저트를 주셨는데 이게 정말 대박이었어요.
비쥬얼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메뉴판에 바로 올라가도 될정도로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였어요.
무엇보다 가벼워서 브런치 먹고 먹어도 될 정도의 느낌이었답니다.

5. 마무리


다음엔 일찍 방문해서 브런치 메뉴를 먹어보고싶은 곳이에요.
브런치에 커피 한잔하기 참 좋을것 같아요.
저는 다음엔 잠봉 프렌치 토스트 도전해볼거랍니다.
음료를 기다리는 시간에 지루하지 않도록 테이블마다 작은 미니 게임이 준비 된 곳.
음료의 메뉴판 말고도 가게 내부에서도 사장님의 섬세함과 센스가 돋보이는 곳이랍니다.
인스타 감성의 인테리어와 잘생긴 바리스타 사장님이 머무는 카페.
아침에 일어나 여유롭게 하루의 시작을 이곳에서 즐겁게 해보는것은 어떠실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