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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발자취

[서울 대흥역/와인 맛집]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와인" 다녀왔어요!

by El의 한발자국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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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오리엔트익스프레스와인'이라는 곳이에요!
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한 주옥같은 곳이에요.
은은한 재주와 맛있는 안주, 향긋한 술이 맞이해주는 곳이랍니다.
지하의 숨겨진 음악인들의 공간으로의 초대 받은 느낌이었어요.

 

1. 가게 정보


가게 이름 :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와인(orient express wine JAZZY AND CLASSY)
주소 : 서울 마포구 광성로6길 14 지하 1층
대흥역 4번 출구에서 316m
번호 : 0507-1406-0528
운영시간 : 월~토 08:00 ~ 24:00
일 18:00 ~ 24:00
라스트 오더 : 잘 모르겠습니다.
휴무일 : 없음
인스타 주소 :http://www.instagram.com/orient_express_wine 
예약가능 여부 : 가능

경의선 숲길의 끝부분에 다다르는 곳, 그 곳에 위치한 가게에요.
지하에 있다보니 주의깊게 보지 않는다면 찾기 힘들답니다.
사실 다른 가게에서 밥을 먹다가 화장실을 가면서 우연히 발견한 곳이에요.
그만큼 숨겨진 곳이지만 한번 알게되면 자꾸 생각나는 곳이기도 해요.
대흥역에서 걸어올수도 있지만 주변 정류장은 '광성중고등학교'와 '신촌수정탕'이 이습니다.
주변 정류장 중에 제일 가까운 정류장은 앞서 말씀드린 '광성중고등학교'에요.
마을 마포10, 간선 110B, 604, 740, N72, 지선 6716, 7016, 7613번이 지나는 정류장이랍니다.

 

2. 가게 설명


가게는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편이에요.
지하라서 좁게 봤다가는 큰코 다친답니다.
인테리어는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콘셉트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앤티크하고 빈티지한 소품들이 가득해서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는곳이에요.
조명 하나조차도 대단한 이야기를 가진 소품이랍니다.
인테리어가 앤티크하고 빈티지하다 보니 재즈나 클래식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홀이 생각보다 넓어 단체 모임하기도 좋고, 만약 재즈 동아리나 음악 감상 동아리가 있다면 이곳에서 모임 갖기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공연도 매주 다른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공연 일정은 플레이스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9:00부터 16:15까지는 식사타임이고 16:00부터 24:00까지는 라이브 재즈 와인, 위스키 타임이라고 해요.
식사 타임에는 재즈를 즐길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안주가 훌륭해서 식사 타임도 궁금하답니다.
조만간 한번 식사타임에 방문해보려구요.
타임을 나눠 두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게 참 좋은것 같아요.

3. 메뉴 소개


메뉴판 사진은 아쉽게도 눈치가 보여 못 찍었어요..
워낙, 특히 술 메뉴가 많기도 했고 앞에서 공연을 하고 있기도 했으며 조명이 어두운것도 한몫 했어요.
사실 공연을 바로 앞에서 하다보니 메뉴를 찍을 새가 없었답니다.
여기는 안주류가 굉장히 많은 편인데요.
하몽(16,000원)과 육포(15,000원)같은 건조 식품류부터 오리엔트 폭립(25,000원), 함박스테이크(25,000원), 감바스(25,000원)같은 식사류까지 다양하게 있답니다.
감자튀김(15,000원)이나 피자(15,000원), 수제 새우 군만두(12,000원)과 같은 가벼운 안주류도 많아요.
초콜릿과 치즈 쿠키(8,000원), 후르츠 칵테일(8,000원)같은 디저트류까지 완벽하답니다.

 

4. 고른 메뉴


저는 저녁을 잔뜩 먹고 방문한터라 가볍게 하몽과 피자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페어링은 와인으로 시작해 위스키로 넘어갔답니다.
피맥이나 피쏘가 유명한데 피와도 괜찮더라구요.
피자와 와인이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는걸 이번에 알게 되었답니다.


종종 와인 먹을때 피자도 생각날것 같아요.
하몽이야 말할것도 없죠.
와인에 하몽은 실패없는 조합인것 같아요.
따로 먹다가 문득, 피자에 하몽도 올려서 와인을 마셨을때의 그 맛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하몽 피자 메뉴가 나온다면 바로 와인과 함께 먹을 것 같아요.

5. 마무리


아름다운 선율이 반겨주는 곳.
선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다보면 음악가들의 아지트가 나온답니다.
저는 이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와인에서  앨리스가 된 느낌을 받았어요.
그만큼 신선하고 지하로, 가게로 다가갈수록 기대감에 두근거렸던 곳이에요.
오전과 오후, 두 시간에 따라 다른 스타일의 가게인것도 하나의 매력인것 같아요.
놓칠법한 안주의 퀄리티마저 꽉 잡은 이 곳.
빈티지하고 앤틱한 분위기에 감미로운 선율에 잠겨 맛있는 술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장소에서 추억을 쌓는건 어떠실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