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베우노'라는 곳이에요!
애인이 데려가준 곳인데, 정말 괜찮더라구요.
한국에 이런 곳이! 같은 생각이 드는 곳이랍니다.
마치 스페인에 여행 온 것만 같은 곳이었어요.
1. 가게 정보
가게 이름 : 베우노
주소 : 서울 마포구 포은로8길 9 1층
망원역 2번 출구에서 511m
번호 : 0507-1376-0966
운영시간 : 화~일 12:00 ~ 24:00
16:00 ~ 18:00 브레이크 타임
라스트 오더 : 22:0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인스타 주소 : http://instargram.com/uno_seoul
예약가능 여부 : 가능합니다.
골목길에 위치한 베우노는 굉장히 눈에 안띄는 곳이에요.
주의 깊게 살피며 걷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딱 좋답니다.
하지만 한번 알게되면 이제는 절로 시선이 가게 되는 곳이에요.
망원역에서 걸어올수도 있지만 주변 정류장은 '망원1동주민센터'와 '망원동사거리', '망원시장'이 있습니다.
주변 정류장 중에 제일 가까운 정류장은 앞서 말씀드린 '망원1동주민센터'에요.
지선 7011번이 지나는 정류장이랍니다.
2. 가게 설명
여기는 인기가 좋아서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고 해요.
늦은 시간 방문은 조심하셔야하는데, 미리 메뉴판을 보고 메뉴 홀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캐치 테이블로 예약하시며 요청사항에 기입하시면 된다고 해요.
예약 관련해서 유의사항도 네이버 보시면 잘 나와있더라구요.
제가 요약해서 알려드리자면 입장은 정각 입장이라고 해요.
2시간 이용 가능한데, 뒷타임 예약이 없다면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별도 연락없이 15분이 경과되면 노쇼 처리가 된다니 시간을 잘 맞춰 가야할것 같아요.
자리 지정은 최대한 준비해드리지만, 선약이 있다면 안된다고 해요.
콜키지는 유선 문의 후 이용 가능한데, 잔은 인원수에 맞게 최초 1회만 제공 된다고 하며, 예약할때 요청한 병 수량만 가능하다고 해요.
대신 요청시 아이스 버킷을 준비해드린다고 하니 좋은 술이 있다면 한번 쯤 이용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게 내부는 규모에 비해 좀 작다 싶은 느낌이 있어요.
그래도 또 익숙해지면 작다기 보단 아늑하단 느낌을 주더라구요.
제가 바 테이블에 앉았는데, 주위를 잘 안둘러봐서 더 그럴 수도 있어요.
이날 만큼은 애인과 음식에만 집중한 날이었답니다.
3. 메뉴 소개
메뉴판 사진은 아쉽게도 눈치가 보여 못 찍었어요..
스페인 음식점 답게 처음보는 스페인 음식이 가득 준비되어 있었어요.
빤 콘 토마떼(1PCS 4,500원), 크로케따(4PCS 8,000원), 초리소 토마토 오레끼에떼(28,000원)는 정말 처음 보는 메뉴명인것 같아요.
홍새우 비스크 스파게티니(23,000원), 스페인식 먹물 쌀 요리(24,000원), 이베리코 스테이크(34,000원), 뽈뽀(39,000원)처럼 익숙한 메뉴도 있었답니다.
디저트도 있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하몽(8,000원), 또리하와 아이스크림(10,000원)도 독특한 조합으로 매력적이게 있었답니다.
스페인 하면 와인이 또 빠질 수 없는데, 매력적인 와인들이 한가득이었어요.
저는 이날 추천 받아서 화이트 와인을 한병 오픈했답니다.
메뉴를 주문하시고서 서버분에게 추천을 부탁드리면 신경써서 추천해주시니 저는 콜키지보단 여기서 메뉴에 맞게 추천받는게 좋은 것 같아요.
4. 고른 메뉴
저는 홍새우 비스크 스파게티니와 스페인식 먹물 쌀 요리, 이베리코 스테이크, 뽈뽀를 먹었어요.
이날따라 비스크가 너무 땡겼는데, 마침 있어서 바로 픽했답니다.
새우가 굉장히 크고 탱글탱글해서 감칠맛과 조화롭게 잘 먹었답니다.
스페인 음식하면 또 빠에야죠!
그래서 스페인식 먹물 쌀 요리도 시켰는데, 저녁을 안먹어서 그런지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좋더라구요.
치즈가 위를 덮어서 그런지 보통 다른 가게에서 먹는 빠에야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이베리코 스테이크는 모두가 아는 그 맛인데, 감자 퓨레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부드러워서 스테이크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뽈뽀는 그렇게 부드러울줄은 몰랐어요.
어떻게 만든건지 궁금할정도로 탐나는 식감이더라구요.
쫄깃하지만 질기지 않고 오히려 부드럽게 씹히는게 소스와도 또 잘어울려 좋았어요.
추천 받은 와인과도 제일 잘 어울리는 메뉴기도 했어요.
5. 마무리
골목길에 숨겨진 매력적인 심야 식당.
마치 스페인에 잠깐 다녀온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인테리어는 깔끔 심플해서 스페인과는 연관성이 없지만, 음식만큼은 스페인 그 자체랍니다.
물론 저는 스페인을 가본적이 없지만, 스페인을 다녀왔던 애인이 그렇게 말해주었답니다.
와인을 따라주는 스타일도 스페인이라고 해요.
스페인에서는 사진에서 보이다싶이 잔에 가득 따라준다더라구요.
이런 섬세한 디테일까지 신경써주는게 참 좋았답니다.
한국에서 맞이하는 작은 스페인, 한번쯤 방문해 즐겨보시는건 어떠실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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