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발자취

[서울 대흥역/짬뽕 맛집] "수저가" 다녀왔어요!

by El의 한발자국 2023. 11. 14.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수저가'라는 곳이에요!
짬뽕 전문점이라고 해서 들렸던 곳이에요.
처음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줄이 엄청 많은걸 보고 놀란 곳이기도 해요.
정말 신기한 곳이었답니다.

 

1. 가게 소개

 

가게 이름 : 수저가
주소 : 서울 마포구 광성로4길 10
대흥역 4번 출구에서 451m
번호 : 0507-1430-6966
운영시간 : 월~토 10:30 ~ 20: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6:30 
라스트 오더 : 잘 모르겠습니다.
휴무일 : 일요일
인스타 주소 : 없는것 같습니다.
예약가능 여부 : 안되는것 같습니다.

경의선 숲길을 걷다가 잠시 끊기는 지점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나오는 곳이에요.
생각보다 안쪽에 있지만 찾아가는 길도 단순한데다 쭉 가다보면 사람들이 모여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답니다.
대흥역에서 걸어올수도 있지만 주변 정류장은 '신촌수정탕'과 '광성중고등학교', '신수세양아파트'가 있습니다.
주변 정류장 중에 제일 가까운 정류장은 앞서 말씀드린 '광성중고등학교'에요.
마을 마포10, 간선 110B, 604, 740, N72, 지선 6716, 7016, 7613번이 지나는 정류장이랍니다.

 

2. 가게 설명

 

정말 깜짝 놀랐던건 이른 시간부터 줄이 길다는 것이었어요.
건물을 보면 평범한 건물에 내부 인테리어도 여느 중국집과 다름 없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 건물 앞에는 어마무시한 줄이 서있답니다.
그래도 웨이팅이 생각보다 금방금방 빠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짬뽕집이다보니 먹는 속도들이 다 빨라서 그런 것 같아요.
제가 10시 반에 지나가본적은 없는데, 그래도 그 시간대면 수저가에도 아마 손님이 얼마 없을것 같긴 해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저렴한 가격대에 나쁘지 않은 맛에 학생들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3. 메뉴 소개

 

메뉴판 사진은 아쉽게도 눈치가 보여 못 찍었어요..
짬뽕집 답게 수저가 짬뽕(8,000원)과 차돌 짬뽕(10,000원) 두 종류가 있었어요.
중국집에는 옛날 짜장면(6,000원)도 빠질 수 없죠.
음료수는 1,500원으로 좀 가격 있는 편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마늘등심 탕수육이 유명하다고 해서 사실 탕수육도 조금 기대를 했었는데, 짬뽕과 짜장에 집중하기 위해 탕수육은 더이상 판매를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아쉬웠지만, 눈물을 머금고 수긍했습니다.

 

4. 고른 메뉴

 

저는 이날 셋이서 가서 오리지널인 수저가 짬뽕과 차돌짬뽕, 짜장면을 시켰어요.
양도 푸짐하니 정말 배터지게 먹었던것 같아요.
수저가 짬뽕은 깔끔하게 먹기 좋은 짬뽕이었어요.
시원하고 매콤하니 짬뽕의 정석과도 같이 느껴졌달까요?
차돌 짬뽕은 확실히 차돌박이가 들어가서 살짝 느끼하더라구요.
그래도 국이 매콤하면서 시원해서 또 고소하게 다가오는것 같기도 했어요.
짜장면은 굉장히 진하더라구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짜장면 먹을때 밥생각이 물씬 났어요.
진짜 짜장밥 메뉴가 없는게 아쉬울 정도였답니다.

5. 마무리

 

세개를 나눠서 먹어봤는데 맛은 괜찮다에서 맛있다 정도였어요.
엄청 맛있어서 줄 서서 먹을 정도인가? 싶기도한데, 가격을 보면 바로 수긍이 되었어요.
요즘같이 비싸고 맛난 음식들만 있는 이 나라에서 이 가격에 이 맛이면 훌륭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엄청 맛있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든건 아마 오랜 기다림에 기대감마저 너무 커져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좋았던건 물도 다이아몬드 생수로 페트병으로 개별적으로 나오는 것과, 음료수도 후식처럼 하나씩 주셨던것도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